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줄고 평균 보증금 4.1% 증가...강남구 보증금 최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줄고 평균 보증금 4.1% 증가...강남구 보증금 최다
  • 정단비
  • 승인 2024.05.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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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분석 ⓒ다방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분석 ⓒ다방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평균 보증금은 4.1% 증가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과 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0곳에서 평균 보증금 상승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4월 1만 3892건에서 올해 동월 7729건으로 44.4% 줄어든 반면, 평균 보증금은 작년 4월 5억 589만원에서 올해 5억 2655만원으로 4.1%(2066만 원)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평균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서초구, 광진구, 송파구 등의 순으로 1억원이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구는 작년 4월 7억 2167만 원에서 올해 동월 8억 9553만 원으로 1억 7386만 원 상승했다. 이어 서초구 1억 7501만 원(7억 5683만 원→9억 3184만 원), 광진구 1억 4565만 원(5억 4089만 원→6억 8654만 원), 송파구 1억 76만 원(5억 7995만 원→6억 8071만 원) 순으로 1억 원이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20개 지역에서 평균 보증금이 상승한 가운데, 1년 전보다 평균 보증금이 하락한 곳도 있었다. 구로구는 작년 4월 3억 6175만 원에서 올해 동월 3억 2357만 원으로 평균 보증금이 3818만원 하락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어 은평구 2228만 원(4억 1162만 원→3억 8934만 원), 양천구 1449만 원(4억 9541만 원→4억 8092만 원), 종로구 950만 원(5억 8972만 원→5억 8022만 원), 도봉구 837만 원(2억 8477만 원→2억 7640만 원) 순으로 평균 보증금이 많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