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역대 최고치..전년 1분기 대비 잔액 1조 원 증가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역대 최고치..전년 1분기 대비 잔액 1조 원 증가
  • 정단비
  • 승인 2024.05.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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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대출 확대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인 4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 6,200억 원 수준이며, 2023년 1분기 말 잔액 3조 6,000억 원에 비해 1조 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023년 1분기 말 대비 2024년 1분기 평균 잔액이 약 1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은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공급때문이라며, 지난 1분기 공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5%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p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또 2024년 1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51%로 분석됐다.

대출을 갈아탄 중·저신용 고객 중 절반 가량(47.3.%)은 2금융권 신용대출을 대환했으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행 신용대출을 대환한 고객의 금리 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중·저신용 고객은 3.51%p, 2금융권에서 넘어온 고객은 5.31%p의 금리를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 정보 기반 신용도가 낮은 개인사업자들에 적극적인 신용대출을 공급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한편 1분기 연체율은 여신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0.47%를 기록했다. 

순수 중·저신용대출만 놓고 보면 1% 중후반대 연체율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이후에도 중·저신용대출의 지속적인 공급과 자산건전성 관리를 위하여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누적 11조 원에 달하는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며 쌓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여신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며, 기존에 활용 중인 (도서 구입 정보 등) 대안 정보에 더불어 ‘교통 이용 정보’ ‘유통 소비 정보’ ‘입출금 내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추가하여 중·저신용대출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