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관리 어려운 1인가구, 무료 ‘재무상담 프로그램’ 받자
돈 관리 어려운 1인가구, 무료 ‘재무상담 프로그램’ 받자
  • 김다솜
  • 승인 2024.06.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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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테크·재무길잡이 등 무료 재무상담 프로그램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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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집안의 모든 경제상황을 책임져야 하는 1인가구일수록 철저한 수입·지출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이나 씀씀이를 통제하기 힘든 이들의 경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 영테크 

서울시는 관내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 재무 상담 프로그램 ‘서울영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AFPK(재무설계사), CFP(국제재무설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가진 재무 전문가가 개인의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상담자의 상황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재무진단, 소득지출관리, 투자상담, 금융상품분석, 신용부채관리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면상담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상담을 혼합해 진행하는 ‘혼합상담’과 화상, 전화, 이메일 등 비대면으로만 상담이 이뤄지는 ‘비대면상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담 전 서울영테크 홈페이지를 통해 MBTI 재무진단, 기초재무진단 등을 통해 자신의 재무 상태를 진단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이외에도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영테크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시민청과 강북노동자복지관 등에서 각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에스피에스비와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와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자신의 금융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재무상황을 점검해 합리적인 재무목표를 실행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영테크와 마찬가지로 CPF, AFPK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재무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자는 소득지출관리, 투자상담, 금융상품분석, 재무진단, 신용부채관리, 장기재무목표 등에 대한 상담을 대면·비대면 중 선택해 총 2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출발 재무상담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됐거나 종료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이라면 정부가 주관하는 ‘희망출발 재무상담’을 지원해보는 것도 좋다. 

인생계획에 따른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수입·지출내역, 자산·부채 상태 등의 정보를 통해 현재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관련 상담 및 재무 관리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 등의 유용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전문상담사에게 전화하거나 NPS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가능하다. 

 

서울시 청년재무길잡이 

서울시는 금융·재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재기를 돕고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청년동행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개인회생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 ‘청년재무길잡이’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입지출 관리·회생절차안내·인가 후 변제완주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개인회생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재도약을 지원한다. 길잡이 상담 종료 후 수료증을 발급받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해 변제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만 29세 이하 서울시 청년이라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