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가맹 논란, 결국 '공정위' 간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가맹 논란, 결국 '공정위' 간다
  • 오정희
  • 승인 2024.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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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연돈볼카츠 가맹 본사 앞에서 열린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ewsis
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연돈볼카츠 가맹 본사 앞에서 열린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ewsis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가 가맹점주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측은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 매출·수익을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며 홍보하고,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가맹본부가 월 3천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1천500만원으로 절반이고 수익률도 7~8%라고 비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오랜 기간 가맹점주님들과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맹점주님들이 당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 등을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맹계약 체결 시에 ‘예상매출액산정서’ 등을 통하여 가맹점주님들에게 예상되는 매출액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고, 그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님들의 평균 연간 매출액은 위 예상매출액산정서상의 매출액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판매가격 등에 대해서도 프랜차이즈 영업의 통일성 등을 고려하여 가맹점주님들과 성실하게 협의해서 결정하고 있다며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 합리적인 근거를 요청하면서 성실하게 조정 등의 절차에 임하였을 뿐이고, 가맹점주님들의 정당한 요구나 조정 등의 노력을 거부한 적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본사의 반박에 협의회는 가맹본부 점포 개설 담당자가 점주들에게 "홀 매출만 3000만에서 3300만원 정도를 하고 있다", "보통 600만원 정도 남는다", "수익이 한 20% 정도 되는데, 그럼 600만원이다" 등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