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는 달라도 '건강'은 필수..Z세대, 연인·애인·멘토 '필요없어'
세대는 달라도 '건강'은 필수..Z세대, 연인·애인·멘토 '필요없어'
  • 안지연
  • 승인 2024.06.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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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5~63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대가 ‘경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Z세대는 인권·평등(43.3%), 후기 밀레니얼은 노동·근로(45.0%),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 86세대는 보건·의료(각각 49.7%, 51.3%, 59.3%)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진출과 직장생활,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와 맞물린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과학기술(각 26.7% 동일), 전기 밀레니얼은 문화(33.7%), X세대는 환경(51.3%), 그리고 86세대는 재난·재해(40.0%) 등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식했다.

또 각 세대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으로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는 모두 삶에 필요한 것으로 ‘건강’을 꼽았다. 

반면 Z세대는 멘탈·정신력(61.7%)이 건강보다 앞서 1위를 꼽은 것과 다양한 경험(44.7%)이나 뚜렷한 취향(19.3%)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삶에서 반드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는 자차(본인 명의의 차)를 꼽은 비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세대별로 보면 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사회적 지위(각 27.5%, 28.6%), 전기 밀레니얼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각 24.3%, 32.3%)을 꼽았다. Z세대는 ‘연인·애인’과 ‘멘토’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과 ‘외모’를 각각 2, 3위로 꼽는 등 세대별 차이가 드러나는 결과도 있었다.

인간관계에서 연애를 필수로 여기지 않고, 특정 인물을 멘토로 삼기보다 자신만의 ‘추구미’(추구하는 모습)를 만들어 가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