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경영자는
대학생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경영자는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7.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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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CEO(최고 경영자)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꼽았다. 

22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함께 일해보고 싶은 CEO'로 41.2%가 안철수 교수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16.5%), 미국 IT업계의 두 거목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5.1%),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고인이 된 정주영 회장(이상 1.8%) 순이었다.

대부분 경제인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연예인 중 김제동(1.6%)과 개그맨 유재석(0.9%), 정치인은 유한킴벌리 사장을 지낸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0.9%), 시골의사 박경철, 방송인 손석희(각 0.7%)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대학생들이 최고 경영자에게 바라는 최고의 자질(복수응답)로는 ‘보고 배울 것이 많아 귀감이 되어줄 것’(21.6%)을 꼽았다. '직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18.9%),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16.3%)' 등도 최고 경영자에게 바라는 자질이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