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747건 신청…1483억원 규모
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747건 신청…1483억원 규모
  • 차미경
  • 승인 2024.08.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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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자금은 신청·접수 지속…중진공 자금은 마감
7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신사옥에 환불 지연 피해자와 티몬 임직원이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7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신사옥에 환불 지연 피해자와 티몬 임직원이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은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은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계속한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업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진공 자금은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와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신청·접수하고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