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해외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세계 최대규모의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 호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PC 플랜트의 준공으로 이라크 10만 세대 주택 건설공사의 차질없는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주택 100만 호 건설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달에 한번씩 공급하게 된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사상 최대규모인 80억 달러이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과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 2014년 4월초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되었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금번 토목기성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하여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 달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공법은 콘크리트 건축자재를 공장 생산화 하는 것으로 공장에서 형틀에 흘려 부어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한다.
건설현장에서 보통은 건축현장에서 임시틀(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있으나 PC는 품질이 고르고 공기를 앞당기는 이점이 있다.
PC는 조립식 가옥 하수도, 맨홀, U형 측구, 옹벽 등 주택이나 토목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