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로, 월곡로 등 통행속도 증가로 교통정체 해소 기대, 15~19분→10분 이내 단축 기대
서울시는 월곡역 교차로의 심각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내부순환로 월곡 교차로 방면 진출램프에 추가로 정릉 방면으로 나가는 새로운 진출램프를 설치해 오는 9월 27일 오후 10시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내부순환로에서 월곡IC를 통해 빠져나가는 차량은 정릉방면과 태릉방면(북부간선도로로 하월곡IC 진입) 화랑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엉키면서 월곡역 교차로뿐만 아니라 내부순환로까지 심각한 교통 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정릉방면 진출램프가 개통되면 내부순환로에서 정릉방면 진출차량들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인 월곡역 교차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정릉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어 우회 교통량 사전 분산으로 월곡IC 주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랑로 태릉방면(북부간선도로)과 정릉방면 화랑로 진입을 위해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월곡역입구 교차로에서 월곡역 교차로 구간은 통행 속도가 24.5km/h에서 27.7km/h로 3.2km/h(13.06%) 개선되고, 월곡역 교차로에서 성북트리즘빌딩 교차로 구간은 35.2km/h에서 39.1km/h로 3.9km/h(11.0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퇴근 시간대 내부순환로에서 종암사거리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15~19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돼 월곡역 교차로 주변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내부순환로 진출로 약 200m 구간(월곡역 교차로→종암사거리 방면)에 우회전 전용 1개 차로가 설치돼 미아사거리 방면 차량들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