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단전으로 인한 피해자 접수하여 집단 소송 진행
경실련, 단전으로 인한 피해자 접수하여 집단 소송 진행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1.09.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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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사태와 관련, “18일까지 단전으로 인해 피해본 가정이나 상가, 중소기업 등에서 약 500여명의 피해자가 접수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단전사태에 대한 원익파악 및 피해 국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촉구하며 공익적 차원의 집단소송 제기를 위한 피해자를 모집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피해보상과 별도로 공익소송을 위한 피해자를 계속 모집하여 향후 조사결과 및 피해보상 등 상황을 지켜보면서 집단소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집단소송과 별개로 개별적으로 소송을 원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