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2개 도, 시.군 일자리센터 145명 교육 실시
경기도, 32개 도, 시.군 일자리센터 145명 교육 실시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1.09.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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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일자리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상담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월과 9월 중에 총 4주 36시간에 걸쳐 31개 시군의 32개 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취업상담사 145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경기도 취업상담사 상담능력 강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센터 상담사들로부터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반영하여 상담역량 및 업무요령 등의 교육에만 집중돼 오던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1주차 취업상담 정보습득 및 활용기술 역량 강화, 2주차 취업상담 구인개척 스킬 역량 강화, 3주차 일자리센터 프로그램 기획-설계 역량 강화, 4주차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 슈퍼비전 역량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이번 교육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지원과 관련, 상담, 협상, 홍보, 퍼실리테이팅, 비전 수립 등의 역량이 강화되어 일자리센터 성과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행 경기일자리센터장은 “2년째를 맞는 경기일자리센터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사업의 높은 성과를 위하여 일자리센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취업상담사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취업상담사들의 업무 역량이 보다 상승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교육의 결과를 하반기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교육을 토대로 앞으로도 취업상담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기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