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지금이 ‘적기(適期)’다
일본여행 지금이 ‘적기(適期)’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07.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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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지금이 ‘적기(適期)’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어느덧 100일을 넘기고 있다.

한국인이 여행을 많이 하는 곳 중의 하나인 일본은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피해로 인해 한 순간 발길이 단절되었는데 사고 당시에는 여행업계 조차도 정상화 시일을 비관적으로 관측하였다.

그 후 방송에는 일본 전 지역이 방사능과 지진의 위험에 있는 것처럼 오해성 정보로 넘쳐났고 여행객을 더욱 위축시켰다. 하지만, 우리가 방송에서 본 것과는 달리 지진 원전 피해가 없는 지역은 예전과 다름 없는 일상의 모습 그대로다.

일본 자유여행 호텔예약전문 ‘싼호텔닷컴(www.ssanhotel.com)’에 따르면 지금이 일본여행의 적기라고 귀 뜸을 한다. 현재 일본은 원전사고에서 거리가 먼 큐슈 지역부터 여행객이 늘어나 지금은 오사카를 거쳐 동경까지도 일본여행이 빠르게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남단 큐슈 지역은 원전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부산과도 비슷한 거리(약1,100km)로 방사능 피해지역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여행객 감소로 인하여 항공요금 특가 등 많은 특가상품이 나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오사카 지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는 7월말 입장까지 티켓 반값 행사,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호텔비를 낮추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니 일본여행을 계획한다면 지금이 여러모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위와 같은 정보를 인지한 여행객들로 인해 이미 방문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머지않아 예년과 같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좋은 기회에 저렴하고 편리하게 일본여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