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뉴욕에서 전설을 공연하다
폴 매카트니, 뉴욕에서 전설을 공연하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7.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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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무대로 돌아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올해 나이 일흔 둘이다.

폴 매카트니는 그동안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지난 5월 일본투어와 한국 첫 공연을 취소했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올바니에서 재개된 월드투어 '아웃 데어'에서 3시간이나 되는 공연을 거뜬히 소화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에이트 데이스 어 위크(Eight Days a Week)'를 시작으로 약 3시간 동안 38곡을 부르고 앙코르로 앨범 '애비 로드'에 실린 곡들을 메들리로 선사했다.

특히 셋리스트에는 '헤이 주드', '렛 잇 비' 등 비틀스 시절 히트곡뿐 아니라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과 비틀즈 해체 이후 자신의 밴드 '윙스'의 곡들이 포함됐다.

한편 비틀즈는 1960년 영국의 리버풀에서 결성된 록밴드로, 존 레논(보컬, 기타), 폴 매카트니(베이스, 보컬), 조지 해리슨(기타, 보컬), 링고 스타(드럼, 보컬)가 활약하며 팝의 근본이자 원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