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섬세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특별 포스터 대공개
‘오늘’ 섬세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특별 포스터 대공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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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이정향 감독이 연출하고 톱스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제공/배급_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_(주)포시즌스카이컴퍼니 │감독_이정향 │주연_송혜교)이 섬세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무 쉽게 용서해서 미안해...
송혜교의 슬픈 감성이 묻어 나는 특별 포스터 대공개!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 <오늘>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보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비가 오는 날 거리 한복판에서 슬픔에 젖어있는 다혜가 노란 우산을 쓰고 비를 맞으며 서 있는 모습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을 머금은 촉촉한 눈빛, 떨리는 손으로 꼭 부여잡은 우산, 그리운 이를 바라보는 듯한 애처로운 시선 등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혜의 슬픈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다. 여기에 ‘너무 쉽게 용서해서 미안해...’ 라는 죽은 약혼자에게 전하는 감성적인 카피로 다혜의 심경을 그대로 묘사하며 영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오늘> 특별 포스터. 지난주 티저 예고편 공개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오늘>은 9년 만에 귀환한 이정향 감독과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월 6일 개막하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어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늘>은 야외 무대인사,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공식행사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9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1년 가을, 최고의 감성 화제작 <오늘>은 10월 27일 개봉, 올 가을 극장가에 가슴 뜨거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