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소년 영화 인재 양성
현대차, 청소년 영화 인재 양성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8.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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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청소년영화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트 드림 영화제작소’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1일부터 4일 간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센터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이 초대돼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다.

인문학 특강과 시나리오 작성ㆍ촬영 실습, 감독과 대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은 실제 영화 제작도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주1회 열리는 영화 제작 프로그램과 인문 예술 교육에 참가해 팀별로 영화 제작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나리오부터 편집까지 직접 거쳐 제작된 영화는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자 성실도와 재능, 가정환경 등을 종합해 영화 인재를 선발해 대학 진학 전까지 학원비와 영화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차그룹 관계자는 "영화 제작에 관심과 소질이 있으나 체계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 계층 청소년이 많다"며 "아트드림 영화제작소를 통해 영화 영재를 발굴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