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추억 낭만 여행’ 속으로…음악, 영화에 이은 복고 여행 제안
롯데월드, ‘추억 낭만 여행’ 속으로…음악, 영화에 이은 복고 여행 제안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09.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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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 ‘세시봉’ 추억의 음악 등 70~80년대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복고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롯데월드는 올 가을 마음 한 켠의 추억과 따뜻한 감성을 되새겨 보는 <복go복go! 추억 낭만 여행>을 10월 16일까지 펼친다.

천막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보던 최고의 볼거리 <동춘서커스>

60~80년대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였던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 서커스>가 그때 그 시절 추억과 재미를 다시 한 번 선사한다. 86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단은 ‘박세환’단장의 진행 아래 공중 천 위에서 펼치는 아크로바틱 묘기, 서커스에 발레를 접목한 ‘서커스 발레’ 등 놀라운 균형감각과 유연성으로 무장한 십 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은 18일(일)부터 26일(일)까지 매주 토~월, 그리고 10월 4일(화), 10일(월) 펼쳐진다.

옛 음악 다방 풍경을 재현! DJ와 함께하는 <7080 콘서트>

복고 여행에 빼 놓을 수 없는 당시 인기 음악과 댄스는 음악다방 DJ와 함께하는 <7080 콘서트> 에서 즐겨보자. 뮤지컬배우 ‘인성호’가 DJ 진행을 맡아 통기타 가수의 포크송 라이브 공연과 옛 다방을 떠올리게 하는 즉석 신청곡 접수, 디스코, 허슬 등 추억의 댄스타임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펼친다.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일 열린다.

이외에도 10월 말까지 툇마루에서 수박 먹던 모습, 옹기종기 모여 앉은 만화가게 풍경 등 기억 속 정겨운 일상 풍경을 재현한 미니어쳐 인형전 <엄마 어렸을 적엔>과 물방개 게임, 뺑뺑이 게임, 뽑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고객 참여 이벤트 <추억의 놀이터>도 펼쳐진다. 또한 파크에서는 흔들어 먹는 그때 그 시절 양은 도시락, 뻥튀기, 달고나, 별사탕 등 맛과 재미가 있는 추억의 주전부리도 판매한다.

9월말까지는 오후 7시 이후엔 자유이용권이 반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