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대한항공,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현장체험' 행사 실시
한국공항공사·대한항공,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현장체험' 행사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9.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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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와 대한항공은 17일부터 3일 동안 공항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 대상으로 공항·제주도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주제로 김포국제공항 인근지역(강서구 등촌동·가양동 등)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고 제주도 여행 경험이 없는 탈북어린이 등 40여 명이 동참한다.

17일 오전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김포국제공항과 대한항공 본사 등을 견학한 후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인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공항관련 전문지식을 나누고, 항공체험을 통해 미래 항공 전문가로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