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개 혁신도시 지역기업에 예산 지원…특성 맞는 과제에 74억 지원
정부, 5개 혁신도시 지역기업에 예산 지원…특성 맞는 과제에 74억 지원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4.09.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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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개 혁신도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24개 과제에 대해 7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과제를 공모했으며 심사 결과 24개 과제를 선정·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추진되는 5개 혁신도시 지원과제 대표 사례는 ▲전력설비 도서지역 설치·운영 ▲지역인력 교육 및 채용 ▲유리섬유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6년까지 매출 886억 원, 신규 일자리 1446명 등의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최대 3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예산 범위 내에서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부산, 대구, 울산 전북 등 나머지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