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박범신 문학제’ 개최
KT&G, ‘박범신 문학제’ 개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10.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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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포스터 ⓒ데일리팝
KT&G(사장 민영진)가 오는 18일 논산시와 함께 ‘제2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범신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문화축제로, 논산 조정리에 위치한 박범신 작가의 집필관과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메인 프로그램은 박범신 작가의 집필관을 둘러볼 수 있는 ‘집필관 오픈하우스’와 <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 작가의 작품 내용을 활용한 ‘음악공연 및 꽁트’로 구성되며, 문학평론가와 독자가 함께 대담을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의 작품 <소금>의 배경인 논산 강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와 헌책을 사고 팔 수 있는 ‘와초장터’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백일장, 경매이벤트, 먹거리 장터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번 ‘와초 박범신 문학제’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논산 홈페이지(nonsan.sangsangmad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와초 박범신 문학제는 문학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보고 듣고, 또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문학과 친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