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우윤근, 국민 신뢰 회복 위한 행보가 절실"
정의당 "우윤근, 국민 신뢰 회복 위한 행보가 절실"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10.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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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우윤근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그동안 반복된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서 새로운 국회, 민생 우선 정치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새정치연합의 혼란스러운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의 실망과 질책이 쏟아졌다"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심어린 행보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새정치연합의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챙겨야 할 1순위는 이제야 겨우 한 발을 내딛은 세월호특별법을 하루빨리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가능한 '제대로 된 법'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국회 해산 운운하며 청와대와 정부가 입법부를 향해 내보이는 적의(敵意)와 경시 또한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