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보료 인상, 이달부터 월급봉투 더 얇아진다
직장인 건보료 인상, 이달부터 월급봉투 더 얇아진다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1.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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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료가 인상된다.ⓒ 뉴시스

이달부터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가 1.35%가량 인상된다.

2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달(1월)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수총액 대비 5.99%에서 6.07%로 0.08%포인트(보험료 기준 1.35%) 올랐다.

보험료는 회사와 근로자 개인이 절반씩(각 3.035%씩) 낸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2014년 175.6원에서 올해 178.0원으로 올랐다.

올해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9만4290원보다 1260원 늘어난 9만5550원으로, 지역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8만2290원에서 1110원 오른 8만3400원이다.

복지부는 이렇게 오른 보험료를 재원으로 항암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제 등 3대 비급여 개선, 70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보장 강화 등 보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