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최우식 호구 같았다" 무개념 발언 '눈길'
이수경 "최우식 호구 같았다" 무개념 발언 '눈길'
  • 김민혁 기자
  • 승인 2015.0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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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배우 이수경이 무개념 발언에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호구의 사랑'에 출연 예정인 신인배우 이수경(19) 측이 최우식 호구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이수경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자리를 태어나서 처음 온 신인이다"며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공식석상에서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영상이나 그날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알겠지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려다보니 행동이 과하게 비쳐져 오해를 낳은 것이다"라며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무대 뒤서 출연진과 공약에 대해 다시 얘기하는 등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도 "유이와 이수경은 평소에 사석에서도 자주 만남을 가질 정도로 매우 친한 사이다. 두 사람이 신경전을 벌였다는 건 말도 안된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이후에도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경이 나이도 어리고 제작발표회 자리도 처음이다 보니 엉뚱하게 말했던 것 같다"며 "유이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최우식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구 같았다. 처음 촬영장에 들어왔을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작발표 내내 유이가 말하는 중 손을 X자로 그리거나 취재진의 질문에 턱을 괴고 장난스럽게 답하는가 하면 마이크에 대고 괴성을 지르는 등 지나친 돌발행동으로 태도논란을 부추겼다.

(데일리팝=김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