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는 청소년' 듣는 에세이로 거듭나다
'길을 묻는 청소년' 듣는 에세이로 거듭나다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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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묻는 청소년' 윤문원 저 ⓒ씽크파워

청소년들을 위한 에세이집 '길을 묻는 청소년'(윤문원 저)이 읽는 책에서 듣는 책으로 진화했다.

최근 '길을 묻는 청소년'은 한솔씨앤엠에서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며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을 비롯한 여가부 직원들이 점자도서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녹음과 타자입력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편지글이 녹음 제작되기도 했다.

한 줄의 글귀에서 자극을 받아 열정을 불태우듯이 꿈을 실현시키게 하는 멘토링 책이 되고 싶다는 '길을 묻는 청소년'의 윤문원 작가의 마음을 담은 오디오북 등은 편지글이라는 책의 특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 작가는 "꿈을 실현한 삶의 영광도 이름 모를 들풀처럼 사라져버림도 청소년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자녀를 이해하고 조언하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길을 묻는 청소년'를 집필한 윤 작가는 현재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술 활동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으며, '쫄지마 중학생', '잘나가는 청춘 흔들리는 청춘', '살아가는 것에 대한 해답' 등의 책들로 사회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