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페인트 등 간접광고 새 장 열어
KCC, 친환경 페인트 등 간접광고 새 장 열어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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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즐거운가' 캡쳐

KCC가 최근 방송되고 있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간접광고(PPL)로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TV에서 보여지는 음료, 가전제품, 옷, 액세서리, 자동차 등이 아닌 진공단열재, 친환경 페인트 등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개그맨 김병만, 배우 송창의 등과 좁은 컨테이너 안에서 내벽에 솜사탕 같이 생긴 'KCC 진공단열 복합패널'을 붙이고, 방바닥에는 'KCC 수성페인트 숲으로'라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칠한다.

KC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방송된 집짓기 프로그램인 SBS '즐거운가'에 제작지원과 함께 미래 건축문화 트렌드를 제시해줄 새로운 건축자재와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에너지 제로하우스 컨셉은 물론,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진공단열재가 간접광고로 등장하고 있으며 환경 페인트가 벽지를 대신해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즐거운가 제작지원을 통해 KCC의 친환경 제품들과 에너지를 아끼는 기술의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하게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KCC의 제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고 새로운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가'는 개그맨 김병만을 중심으로 이재룡, 장동민, 송창의 등 7명의 예능인들이 1억원으로 집짓기에 나선 프로그램으로 5개월째 방송 중이며 KCC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