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일정 서울] 노트르담 드 파리·지킬 앤 하이드 外
[뮤지컬일정 서울] 노트르담 드 파리·지킬 앤 하이드 外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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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월 주요 뮤지컬 일정 

▲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Le Temps des Cathedrals(대성당들의 시대)', 'Belle(아름답다)', 'Vivre(살리라)' 등 주옥같은 히트 넘버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고 있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발레, 브레이크 댄스 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노트르담 드 파리' 는 오는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에 휩쓸린 네 남녀의 운명, 사랑 그리고 자유를 향한 묵직한 외침이 담긴 이야기로 27곡의 주옥같은 넘버가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 

배우 주진모(레트 버틀러 역)의 뮤지컬 데뷔와 폭풍 가창력을 가진 바다(스칼렛 오하라 역), 뮤지컬 배우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서현(스칼렛 오하라 역), '위키드' 스타 김보경(멜라니 해밀튼 역), '오페라의 유령' 라울 역의 정상윤(애슐리 윌크스 역),'위대한 탄생' 우승자 한동근(노예의 장 역),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애슐리 윌크스 역)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 지킬 앤 하이드 ⓒ오디뮤지컬컴퍼니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한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 장르에선 보기 드문 스릴러(Thriller) 장르로 한 사람 내에 존재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인격을 가진 '지킬'과 '하이드'란 캐릭터와 그를 사랑하는 엠마와 루시를 등장시켜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내 눈길을 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4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 라카지 ⓒLG아트센터

라카지 

뮤지컬 '라카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어워즈 작품상 3회를 수상한 작품으로 클럽 '라카지오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의 아들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의 딸과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현란한 쇼맨십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이 빅밴드의 낭만적인 선율과 함께 가슴을 적시는 라카지는 오는 3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