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연장전시·전국투어 확정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연장전시·전국투어 확정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2.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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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의 연장전시와 전국투어 확정소식이 전해졌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은 기존의 외국 원화를 가져와 그대로 전시하는 대관전시 즉 블록버스터 전시가 아닌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낸 국내 순수 창작 전시로,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기획되었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은 기존에 일부의 작품만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총 350여점에 달하는 작품 전체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독창적인 전시로, 초대형 Full HD화면으로 고흐의 강렬한 붓터치와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그림이 화면에 보여지는 것에 그쳤던 외국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라에 반해 이번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은 그림 속 하나하나에 생동감을 부여한 모션그래픽 기법과 3D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활용해 그림 속의 인물과 표정 하나하나 까지 움직임을 부여했다.

또 전시장의 전면과 측면, 플로어까지 모두 캔버스로 변신,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기존의 전시형태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전시로 눈길을 끈다. 

이 때문인지 고흐를 좋아하는 미술 애호가들을 비롯해 가볍게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는 등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될 서울 전시가 끝나면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에게 사랑을 받는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은 오는 3월 1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