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통일건국연합' 창립총회 개최…위원장에 백성기 포스텍 前총장 선출
'선진통일건국연합' 창립총회 개최…위원장에 백성기 포스텍 前총장 선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2.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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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기 선진통일건국연합 위원장이 10일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선진화와 통일을 통한 세계 초일류 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선진통일건국연합'이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선진통일건국연합은 17년 전 '민족통일을 통한 새로운 자유민주국가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통일건국민족회의와 5년 전 '선진화와 통일을 위한 21세기 신민운동'의 기치를 들고 출범한 선진통일연합이 하나된 것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은 "(위원장을 맡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모른 척하고 살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 한국의 찬란한 모습을 그려 볼 수 있게 됐다"며 "분열, 갈등을 멈추고 선진통일건국연합이 민간 차원에서 통일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일을 향한 열망과 애국 애족의 마음으로 선진화 통일을 통한 '선진국민국가' 건설을 위해 함께 하자"고 전했다.

선진통일건국연합은 통일을 실제로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민간 차원의 통일교육 및 문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기조강연을 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