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와 통일을 통한 세계 초일류 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선진통일건국연합'이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사를 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독일이 통일이 되었을 때 여러 조건이 맞아 떨어지기는 했으나, 주민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정부만 나서서 통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통일건국연합의 출범은 앞으로의 방향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순항해 나라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재완 전 장관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기조강연을 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