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ATM(자동화기기)에서 MS(마그네틱)카드로 현금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3월부터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실제로 작년 말 기준 마그네틱카드와 IC(전자칩)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50%에서 현재 20%로 줄었고 3월부터는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에 육박하는 반면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마그네틱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달해, 카드 업계에서는 마그네틱카드 대신 IC카드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승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