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 진로 멘토링·예술 체험으로 확대
[사회공헌]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 진로 멘토링·예술 체험으로 확대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3.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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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고등학생들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테스트 사용 후 남은 색조 화장품을 재활용해 '그린사이클' 예술 체험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학 연구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진로 멘토링과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 체험을 진행했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공병수거 캠페인 등 아모레퍼시픽에서 그동안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통한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활동 모두를 포괄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1일 용인 기술연구원에서 오산시와 공동으로 오산시 고등학생 80여명이 함께 하는 진로멘토링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계기로 그동안 공병수거를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화장품 연구원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과 함께 테스트용으로 사용되어 판매가 어려운 화장품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확대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80여 명의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 연구원들은 조별 강의를 통해 화장품 개발 과정은 물론, 피부에 대한 다양한 연구 스토리와 함께 현미경으로 관찰한 피부의 모습 등을 소개하며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의 세계'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이후에는 아리따움, 에뛰드, 에스쁘아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테스트 사용 후 남은 색조 화장품을 재활용하여 학생들이 연구원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그린사이클' 예술 체험도 진행했다.

'그린사이클' 예술 체험은 내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아리따운 나눔'의 일환으로 단순히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월부터 두달 간에 걸쳐 진행되는 '오산문화재단'의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전시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