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패션, '믹스&매치' 스타일링 추천
간절기 패션, '믹스&매치' 스타일링 추천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3.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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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3월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매서운 추위에 옷 고르기가 난감한 상황이다. 하지만 가볍고 화사해진 아이템들은 뒤로 할 순 없는 법. 꽃샘추위를 막는 다양한 기능성이 가미되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믹스&매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편안함·스타일 한번에 '스포티즘 스타일링'

대학생들에게 트렌디 하면서도 합리적인 캠퍼스 패션으로 '에슬레저룩'이 인길라면 스포티즘은 2535세대에 어울릴 법한 스타일링으로 볼 수 있다.

스포티즘이란 스포츠룩이나 스포티브룩을 소재로 삼아 만든 것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스포티즘룩에 남성이 선택할 수 있는 하의로 데님과 트레이닝팬츠가 제격이라면, 여성은 레깅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인 남주혁과 tvN '미생' 종영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소라가 대표주자이다.

또한 옷이 가벼워지면 신발 역시 가벼워진다. 크록스는 실내와 실외 등 일상생활에서 스타일과 재미까지 즐기는 실용적인 슈즈로 제격이다.

데일리룩 가능 '어반 스타일링'

이번 봄, 스포티즘룩과 함께 주목할 만한 패션은 도시적 감성을 나타내는 '어반 스타일링'이다.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가볍게 멋을 낼 수 있는 이 패션은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공효진, 모델 강승현 등이 즐겨 입는다. 공효진은 최근 한 의류 행사장에 데님과 블루종 점퍼를 매치했으며, 강승현은 데님과 화이트셔츠로 성큼 다가온 봄을 표현한 바 있다.

데님에 화이트셔츠 스타일링을 정석으로 부르며 탑텐의 '탑 데님 팬츠'나 갭의 '보이프렌드 옥스포드 셔츠', 유니클로의 '프린트 포케터블 파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어반 스타일링은 마무리는 러닝화나 미니백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