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녀' 한그루 vs 경수진, 놈코어룩 승자는?
'운도녀' 한그루 vs 경수진, 놈코어룩 승자는?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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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루 인스타그램(좌), 경수진 인스타그램(우)

최근 편안함과 패션을 동시에 잡는 스니커즈를 많이 착용하면서 '운도녀(운동화를 신는 도시 여자)', '스도녀(스니커즈를 신는 여자)' 등의 말이 유행을 하고 있다.

직장 여성들도 운동화, 스니커즈로 격식 있는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오피스룩이 고민이라면 배우 한그루, 경수진의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도록 하자.

화려한 장식의 '옥스퍼드' 스타일링

일상생활에서 감각적인 패션센스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한그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스러운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한그루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와 디스로이드 진을 매치한 자연스러운 데일리룩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크리스털과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옥스퍼드화를 포인트로 착용하여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멋을 더한 봄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됐다.

드레시한 느낌의 '슬립온' 스타일링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으로 '포스트 손예진'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배우 경수진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션감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속 경수진은 라이더 자켓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슬랙스, 슬립온 스니커즈를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메탈릭 호일 가죽과 뾰족한 토(Toe), 독특한 가죽 소재가 돋보이는 슬립온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줘 떠오르는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털, 글리터 가죽, 미러 호일, 스터드 등을 적용한 드레스 스니커즈는 '놈코어룩(Norm+Core)'에 함께 신었을 때 슈즈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하기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라며, "출근길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 격식 있는 자리에는 정장에 매치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20, 30대 직장인 여성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놈코어룩: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들이 핵심이 된다는 뜻. 평범하면서도 센스있는 스타일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