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 속 카운셀러 챙기기 '눈길'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 속 카운셀러 챙기기 '눈길'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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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갱신한 가운데,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를 위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64년 9월 방문판매 제도로 역사가 시작된 '아모레 카운셀러'는 전국적으로 약 3만7000여 명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요 인적자원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이 방문판매 경로로 관리하는 고객이 300만명이 이른다.

이에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모레 카운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 대회는 아모레 카운셀러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전의식과 프로 세일즈 우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16회를 맞았다.

고객과 아모레 카운셀러, 회사의 동반 성장을 의미하는 '당신과 함께라면'을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제16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는  전국에서 초청된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모레 카운셀러 62명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파해온 카운셀러들에게는 헌장상이 수여됐으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2015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하여 자존감 회복을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밖에도 미용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되살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우수 카운셀러 5인에게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직접 친필 메시지가 담긴 순금 명함을 전달했으며, 아모레 카운셀러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영상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0년간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친밀과 신뢰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처럼,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 그리고 아모레 카운셀러 여러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김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