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와 문화협력 MOU 체결
정동극장,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와 문화협력 MOU 체결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4.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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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메이플 갈라'서 '배비장전' 선보여
▲ 정동극장과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브라이언 포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 (우)정현욱 정동극장 극장장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회장 브라이언 포드)와 문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7일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한 정동극장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2015 메이플 갈라(Maple Gala: Spring Blossoms)'에서 협력사로 참여해 기획공연 '배비장전'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극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일회적인 관광을 통해 관람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객과의 접점을 마련해 한국 전통예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2015 메이플 갈라'는 한국과 캐나다의 정치,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150여명의 양국 인사이 상호 우호적 관계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전통공연 제작극장인 정동극장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동극장은 전통예술의 대중화, 명품화, 세계화를 위해 전통창작공연 '미소: 배비장전'을 기획·제작해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미소: 배비장전'은 조선풍자문학의 대표작인 '배비장전'을 우리 몸짓, 소리, 놀이로 풀어 동시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전통공연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