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불화설 소문 전부가 진실은 아니다?
티아라 은정, 불화설 소문 전부가 진실은 아니다?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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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 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과거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뉴시스

걸 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전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은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해 과거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눈물을 쏟으며 "처음 느껴본 상황이었다"며 사시로가 다른 내용이 많다고 고백했다.

은정은 "머리는 너무 가려울 때만 감았다. 감을 이유도 씻을 이유도 먹을 이유도 없었다. 갑자기 모든 게 확 사라졌다"며 "내가 눈뜨는 것도 그랬다. 할 일이 없는데 내가 왜 자꾸 눈을 뜨나 싶었다"고 말했다.

화영을 왕따로 따돌린 증거로 지목된 영상에 대해서는 "방송이고 카메라가 돌고 있는데 누가 그렇게 하느냐. 말도 안 된다.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맞다고 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는게 맞다"면서도 "다 공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또 "더 말은 못하고, 그냥 욕먹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편집된 영상을 보면 말이 안 나온다. 억울한데 얘기를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은정은 "다들 싫어하는데, 안 좋은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무대 위에 올라가서 끼를 부리고 열심히 하는 게 불편할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