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군입대' 박지빈, 송중기와 바통 터치?…"잘 다녀오겠습니다"
'깜짝 군입대' 박지빈, 송중기와 바통 터치?…"잘 다녀오겠습니다"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5.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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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삭발 사진과 함께 팬들에 인사 전해…부친상으로 입대 1년 미룬것
▲ 26일 아역배우로 이름이 알려진 박지빈이 현역으로 육군 입대했다. ⓒ 뉴시스

26일 오전 배우 송중기가 제대한 가운데 아역배우로 이름이 알려진 박지빈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후 박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삭발을 한 사진과 함께 "오는 길에 기분이 그나마 좋을 때 찍었다. 여행 가는 기분이었다. (군 입대 장소에) 오니까 여행은 아닌 것 같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잘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박지빈은 아역부터 시작해 영화 안녕 형아', '가족', 드라마 '이산',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어릴 적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을 받던 박지빈은 성인이 되면서 그야 말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정변한 아역'으로 손꼽히며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지빈이 군 복무를 통해 기존의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한층 남자다운 모습으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만 20세인 박지빈은 지난해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6월 부친상을 당해 입대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