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역할 위해 14kg 감량 '완벽 변신'
'신분을 숨겨라' 김범, 역할 위해 14kg 감량 '완벽 변신'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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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후속작…박성웅, 오랜만에 선량한 역할 '눈길'
▲ 배우 김범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14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뉴시스

배우 김범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14kg을 감량해, 그의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성웅과 김범이 참석해 드라마 소개 및 인사말을 전했다.

극중에서 강력반 형사 차건우 역을 맡은 김범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수염을 길러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범은 "드라마를 위해 14kg을 감량했다. 그동안 살이 좀 쪘었다. 또 이 인물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많이 찾아봤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에 대해서는 "형사분들이 실제로 머리를 자르는 이유가 싸움 중에 머리채를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란 소스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범은 "극중 '용산의 광견'이란 별명이 있다. 그래서 동물의 모션을 베끼기 위해 내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동물원도 가고 농장도 간다"고 덧붙였다.

'신분을 숨겨라'에서 특별부서 수사 5과 리더 장무원역을 맡은 박성웅은 오랜만에 악역이 아닌 선량한 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 후속작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스릴러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