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cm' 박형식도 깔창을?…"이민호·김우빈·성준 올려본다"
'183cm' 박형식도 깔창을?…"이민호·김우빈·성준 올려본다"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6.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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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 열려…유이·성준·임진영 등 출연
▲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큰 키에도 불구하고 깔창이 필요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뉴시스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큰 키에도 불구하고 깔창이 필요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는 유이, 박형식, 성준, 임진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전파를 탄 SBS '컬투쇼'에서 박형식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과 키 차이를 느낄 때면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박형식은 "'상속자들'을 찍을 때도 이민호, 김우빈 형들이 엄청 컸다. 제국의 아이들 팀 내에서는 내가 큰 편인데, 촬영하러 가면 위를 올려다 본다"고 푸념했다.

이어 "그냥 내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다"며 "성준 형과 같이 촬영을 하면서도 그냥 하고 있다. 깔창은 농담으로 한 이야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형식은 극 중 재벌가 자제로, 사랑과 신분 유지 모두를 원하는 유창수 역을 맡았다.

'상류사회'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재벌 딸 장윤하(유이), 욕망 성취를 위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최준기(성준), 우정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지이(임지연) 등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른바 '계급'이 다른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돈과 사랑의 가치 등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상류사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