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원빈, 효도 스타 1위…부모님께 한국판 비버리힐즈 선물?
톱스타 원빈, 효도 스타 1위…부모님께 한국판 비버리힐즈 선물?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6.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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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 시사회 고향에서 개최…규현, 10년 돈모아 가족에게 73억원 건물 선물
▲ 배우 원빈이 부모님을 위해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대저택을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 TVN '명단공개 2015' 캡처·뉴시스

배우 원빈이 부모님을 위해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대저택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원빈은 연예계 대표 효도 스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원빈은 데뷔 전부터 부모님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짜장면 배달을 했으며, 데뷔 이후에도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하고 시사회 장소를 변경하는 등 지극한 효심을 나타냈다.

지난 2004년 원빈은 배우 신하균과 함께 출연한 영화 '우리 형'의 시사회를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원빈은 지난 2008년 옛집의 추억을 잃지 않도록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여 미국 대표 부촌 비버리힐즈의 고급 주택을 연상시키는 저택을 부모님에게 선물했다.

이 집은 연면적 387 ㎡의 고급 주택으로, 집의 외관은 현재덕 모습을 띠고 있으나 내부엔 전통 부엌 형식을 갖추고 있는 등 곳곳에서 부모님에 대한 배려를 살펴볼 수 있다.

이 같은 원빈의 세심한 노력에 원빈 부모님의 집은 지난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업계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효도 스타 명단 3위에 이름을 올린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현 시세 10억원을 웃도는 아파트를 부모님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규현이 10년 동안 모은 돈과 대출받은 돈을 합쳐 만든 8층 규모의 건물을 73억원에 매입해 가족에게 선물한 뒤 함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