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가 임시 해제된다.

29일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해제하고 주변 주차장 시세로 요금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제2롯데월드는 교통난을 막는 다는 이유 등으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요금도 10분당 1000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500원으로 주변 공영주차장과 코엑스 등 요금 10분당 800원 보다 비싸 이용률이 낮았다.

한편, 서울시는 메르스 사태가 다소 진정되면 주차예약제를 다시 시행할지 재검토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