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금감원,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7.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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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흥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증진과 국내은행의 해외진출목표
▲ 브리핑 중인 금융감독원 권순찬 부원장보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 뉴시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 1일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아시아 신흥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증진과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장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선발된 장학생들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등록금과 체재비 및 왕복항공비를 제공받는다.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가 한국의 금융지식·경험을 습득하여 자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이끄는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아시아 신흥국과의 우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국내은행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운영하는 한편, 아시아 신흥국 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초청연수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 감독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