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작은 실천 '비누로 손씻기'로 감염병 예방
생활 속 작은 실천 '비누로 손씻기'로 감염병 예방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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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 예방가능
▲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비누로 손씻기만 해도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예방할 수 있다며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복지부는 2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생활속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2014년 손씻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이 질병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반해,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된 수준이다.

복지부는 매년 국민들의 손씻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태파악을 위해 손씻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및 보건소·교육부와 함께 손씻기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비누로 손 씻기만으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에티켓으로 생활 속 건강수칙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