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파리 모드 시티'서 세계 No1 '스판덱스' 알린다
효성, '파리 모드 시티'서 세계 No1 '스판덱스' 알린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7.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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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섬유PG장 "효성 세계 시장 1위 달성 고객사와 함께 이룬 결과"
▲ 파리 모드 시티에 참가하는 효성의 크레오라(creora®)

효성이 '파리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5(Paris Mode City & Interfiliere Paris)'에 참가해 차별화된 '스판데스'를 소개한다.

효성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 '파리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5'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및 동반성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파리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5'는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로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500여 개의 브랜드, 300여 개의 원부자재 업체 등 총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내세워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크레오라'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염소 성분에 의해 스판덱스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수영복의 내구성을 향상시켜주는 '크레오라 하이클로' ▲원단 생산 시 염색이 돼 컬러풀한 의류용 원단에 적합한 '크레오라 컬러 플러스'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는 '스포츠'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살리면서 최근 트렌드인 란제리·수영복의 디자인과 감성을 더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할 예정이다.

또한 효성은 이 같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Pacific, Dejun, SITIP 등 해외 주요 고객사 및 국내 고객사인 (주)아영, 현진니트, 부천 등의 원단을 전시하고, 국내 수영복∙란제리 브랜드인 신영Wacoal, renoma®, Vina J. 등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효성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객사의 신규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돕는 등 고객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크레오라가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효성의 원사를 구매해 준 고객사가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효성과 고객사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소재(나일론 소재)인 아쿠아-X(Aqua-X)와 크레오라로 만들어진 제품도 전시한다. 아쿠아-X(Aqua-X)는 흡한속건∙자외선 차단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는만큼 외부 활동이 많은 여름철 소재에 적합해 관람객 및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