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데뷔 9년 만에 '바다야 놀자'로 예능 MC 도전
조윤호, 데뷔 9년 만에 '바다야 놀자'로 예능 MC 도전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8.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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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윤호가 데뷔 9년 만에 첫 예능 MC에 도전했다.

지난해 "당황하지 말고 끝!" 유행어로 인기를 얻은 조윤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부산 MBC 해양레포츠 쇼 '바다야 놀자 시즌3'(이하 바다야 놀자)의 MC에 발탁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호는 KBS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복현규와 함께 어깨 동무를 하고 의형제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카메라를 응시해 여심저격 훈남 비주얼을 뽐냈다.

조윤호는 래쉬가드 화보를 연상케 하듯 잔잔한 근육을 드러내며 복현규와의 몸매대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듯 개구쟁이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두발 벌려 브이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조윤호는 첫 촬영 이후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너무너무 행복했다. 데뷔 9년 만에 첫 예능 MC를 맡아 많이 부족하지만 친한 개그맨들과 함께여서 환상 호흡을 자랑하듯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우면서 촬영을 마쳤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