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내일 한중 정상회담…'경제사절단' 156명 동행
朴 대통령, 내일 한중 정상회담…'경제사절단' 156명 동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9.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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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일 중국으로 출국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한중 정상 회담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에 경제사절단도 함께 중국을 방문해 두 나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일 156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여섯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중국은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과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

한 중 관계는 수교 이후 역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와 함께 올해 안에 우리나라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갖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승절 기념 열병식은 오는 3일 오전 천안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4일 상하이로 이동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