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13번째 사망자 추정
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13번째 사망자 추정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9.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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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돌고래호 수색중인 해경 경비정 ⓒ뉴시스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2일째인 16일 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20분경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에서 지역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수습한 시신을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신원을 확일할 예정이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사고 실종자로 판명될 경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고, 남은 실종자는 5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경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해군 고속단정이 12번째 시신을 발견한 바 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