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뭐보지?···'지상최대 라인업' 총정리
'추석특선영화' 뭐보지?···'지상최대 라인업' 총정리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9.25 17:4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부터 대체휴일 29일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추석연휴에 추석특선영화가 빠질 수 없다. 
 
각 방송사들에서 추석특선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부터 대체휴일인 29일까지 각 방송사는 다양한 영화를 편성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5일
▲ 영화 '레옹', '관상' 스틸컷
 
흥행보증 수표 배우들이 몰려나오는 영화 '관상'은 SBS에서 새벽 12시 45분에 볼 수 있다. 누적관객 900만 명을 넘긴 이 영화는 수양대군 역의 이정재와 송강호 조정석의 콤비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인다. 2010년 한국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걸맞는 작품이라는 평가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될 영화가 있다. 바로 무한도전에서 아이유와 박명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고른 원조컨셉의 영화 '레옹'이다. KBS1 TV에서 새벽 12시 35분에 방영될 레옹은 한 문화평론가의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로 손꼽힐 만큼 명작으로 알려졌다.
 
26일 
▲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컷
박보영의 파격 일진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판 하이틴 영화 '피 끓는 청춘'은 KBS 2TV 에서 밤 11시 50분에 시작된다.
 
27일 
▲ 영화 '왕의 남자' 스틸컷
 
이준익 감독의 대표작인 '왕의남자'가 EBS1에서 오후 2시 15분 방송된다. 예술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이준기를 스타급으로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하다.
 
이밖에 밤 10시 5분에는 SBS에서 대세 배우 김우빈, 이현우 등 꽃미남 배우가 주연을 맡은 '기술자들'도 방영된다.
 
28일
▲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수상한 그녀' 스틸컷
 
낮 12시부터 SBS에서는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수상한 그녀'가 방영된다. 스무살 꽃처녀로 변신한 칠순 할머니의 코믹하고도 잔잔한 감동이 밀려드는 가족영화이다. 
 
저녁 8시 35분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방영된다. 액션 어드벤처라는 소재로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는 과정에서 유해진의 감초연기와 김남길, 손예진의 코믹한 러브라인으로 웃음폭탄을 안겨줄 것이다.
 
29일
▲ 영화 '비긴어게인', '명량' 스틸컷
지상파 KBS2 TV가 준비한 저녁 8시 30분에 내보낼 '명량'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꾼 위인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명량' 누적 관중수 1700만 명을 넘긴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 역할에 천의 배우 최민식이 등장하며 영화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15분에는 애니메이션 중 최고로 손꼽히는 영화 '업'이 EBS1에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이 추석 때 시골로 내려가 할 일 없이 지루해 보인다면 가족과 나란히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은 재미를 찾고 어른들은 잊고 있던 동심과 꿈에 대한 이야기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MBC는 밤 11시 10분부터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영화 '비긴 어게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우들에게 직접 더빙 노하우를 배워 참여했다. 애덤 리바인이 열연하고 OST까지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음악 영화이다.
 
이 처럼 이번 추석 특선영화는 보고싶었던 영화 혹은 꼭 봐야될 영화로 최상의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