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 코바코 프로그램몰입도 조사 1위
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 코바코 프로그램몰입도 조사 1위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10.2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황정음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프로그램몰입도 1위를 기록했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2015년 5차 프로그램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프로그램몰입도 144.4로 전체 1위, 올 2분기 이후 드라마 장르로는 최초 PEI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1회가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는 최근 시청률이 첫회 시청률 보다 4배가 상승했으며 특히 20대 여성 같은 경우 첫회 시청률 대비 10회 시청률이 무려 14배 수준이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의 프로그램 광고를 본 후 광고에 나오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졌다고 응답한 시청자는 26.7%로, 전체 프로그램 평균치인 20.8%에 비해 28% 높다.

코바코는 예능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드라마 장르로는 이례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PEI 5차 조사 결과, S등급 프로그램은 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무한도전', '복면가왕', SBS '그것이알고싶다', '영재발굴단' 등 총 14개였으며, 시사교양/정보 장르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였다. KBS2 '다큐3일',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등 시사교양프로그램도 두터운 마니아층의 호응으로 강세였다. 

코바코 관계자는 "KOBACO PEI 등 시청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를 업계에 제공해 활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