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릭터 이미지 공개..명장면 싱크로율 '눈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릭터 이미지 공개..명장면 싱크로율 '눈길'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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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막을 앞두고 12명의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2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 가운데 그 기대감에 부응하 듯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역 스칼렛과 레트, 애슐리와 멜라니를 맡은 배우 12명의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 된 것이다.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는 전세계 12억이 관람한 동명 영화 원작 속 명 장면을 한 컷에 담아낸 만큼 들의 매력과 캐릭터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레트와 스칼렛의 강렬한 키스와 마지막 이별장면의 무대가 된 스칼렛의 대 저택의 붉은 계단 세트에서각 캐릭터를 표현해 줄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하는 컨셉으로 촬영된 이미지는 여전히 회자가 되고 있는 원작의 명장면 속 의상과 포즈, 표정으로 수 많은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 4명의 연인 스칼렛, 레트, 애슐리, 그리고 멜라니의 캐릭터의 매력과 드라마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 (좌측부터) 전쟁을 딛고 일어선 운명의 여인 스칼렛 오하라를 우아함과 카리스마로 그린 뮤지컬의 여왕 김소현,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당당한 표정으로 열정의 스칼렛 오하라를 표현한 뮤지컬의 디바 바다, 17세 발랄한 매력과 도도한 표정으로 남부의 소녀 스칼렛 오하라로 변신하며 2년 만에 무대에 선 김지우
남북전쟁을 딛고 수 많은 역경 속에서 강인한 의지로 헤쳐나간 여인 스칼렛의 매력을 블랙 드레스를 입은 뮤지컬의 여왕 김소현이 그녀만의 우아한 카리스마로 표현했다. 초연에 이어 스칼렛으로 분한 디바 바다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고혹적인 표정으로 스칼렛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다. 2년 만에 스칼렛으로 무대에서는 김지우는 초록색 모슬린 드레스와 발랄한 표정으로 농장의 바비큐 파티에서 수 많은 청년의 마음을 설레게 한 17세의 도도한 남부 소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 (좌측부터) 중후한 매력의 뮤지컬의 전설 남경주, 테리우스에서 레트 버틀러로 변신하기 위해 데뷔 이래 첫 쇼트컷을 한 신성우, 중저음의 매력으로 레트 버틀러의 매력을 표현한 배우 김법래, 귀족적인 매력과 마초적인 매력의 레트 버틀러로 분해 여심을 자극한 배우 윤형렬 자신과 닮은 여인 스칼렛만을 사랑하고 지켜 봐준 레트 버틀러 역을 뮤지컬의 전설 남경주는 중후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표현했다.

(좌측부터) 중후한 매력의 뮤지컬의 전설 남경주, 테리우스에서 레트 버틀러로 변신하기 위해 데뷔 이래 첫 쇼트컷을 한 신성우, 중저음의 매력으로 레트 버틀러의 매력을 표현한 배우 김법래, 귀족적인 매력과 마초적인 매력의 레트 버틀러로 분해 여심을 자극한 배우 윤형렬 자신과 닮은 여인 스칼렛만을 사랑하고 지켜 봐준 레트 버틀러 역을 뮤지컬의 전설 남경주는 중후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표현했다.

레트 역을 위해 데뷔 이래 최초로 쇼트 컷을 하며 화제가 된 신성우는 거친 남성적인 매력과 깊은 눈빛으로 스칼렛에 대한 마음을 그려냈으며, 무대는 물론 드라마 '화려한 유혹'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법래는 레트 특유의 짓궂은 미소로 눈길을 끈다. 마치 무도회에서 스칼렛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듯한 레트의 눈빛과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으로 변신을 한 배우 윤형렬은 클래식한 외모와 표정으로 여심을 사로 잡는다. 

▲ (좌측부터) 마일드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스칼렛의 첫사랑으로 분한 에녹,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정상윤, 라울로 데뷔한 이래 로맨틱한 매력으로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는 손준호
스칼렛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부드러운 남부 신사의 매력을 가진 애슐리와 모두를 포용하는 외유 내강의 여인 멜라니 역시 원작 속 캐릭터가 튀어 나온 듯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선과 악역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실력파 배우 에녹은 소녀 스칼렛을 사로 잡은 부드러운 미소의 애슐리를 그렸다.

초연 무대에서 스칼렛과 멜라니 사이에서 고뇌하는 애슐리의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정상윤은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젠틀한 분위기로 훈훈한 매력을 그린 또 한 명의 애슐리 손준호는 라울로 데뷔한 이래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브라운 관에서의 로맨틱한 모을 그대로 보여준다.

▲ (좌측부터) 외유내강의 매력으로 애슐리와 스칼렛, 레트를 모두 지켜주는 멜라니 역으로 분한 실력파 배우 오진영, 부드러운 외모와 여성스러운 매력의 배우 정단영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펼친 실력파 배우 오진영은 전쟁과 가난, 그리고 주변의 소문에도 굳건한 의지로 주변의 사람을 지켜주는 여인 멜라니의 모습을 그렸다.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인정 받은 정단영 배우는 부드러운 미소와 기품 있는 모습으로 온화한 멜라니의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이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캐릭터 이미지는 마치 타라의 테마가 귓전에 들리는 듯 원작을 기억하는 관객들의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한 컷 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드라마를 표현한 한국 뮤지컬의 레트 버틀러, 스칼렛 오하라 등의 톱 배우들의 무대를 기대케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1월 3일(화) 오후 2시 12월 공연을 포함한 2차 티켓을 오픈 한다. 12월 8일부터 2016년 1월 3일 공연까지 예매 할 수 있으며 11월 20일까지 예매 시 2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BC카드 결제한정, 12/24, 12/25, 12/31공연 제외)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요일 저녁 7시 공연 예매 시 20%의
'주말의 명화' 할인 혜택과 50세 이상 관객이 공연 관람 시 동반 1인까지 20%의 '골든 에이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 연말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무대로 올 연말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처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30~50대 관객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마거릿 미첼의 원작,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남북전쟁으로 펼쳐지는 대 서사시로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를 '로미오 앤 줄리엣'의 작곡가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주목 같은 명곡으로 만날 수 있다.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한진섭 연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 등 새로운 제작진의 지휘 아래 풍성한 라이브 연주, 톱 클래스의 캐스팅으로 돌아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연말 흥행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1월 17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