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G20 등 다자회의 참석 위해 오늘 출국
朴 대통령, G20 등 다자회의 참석 위해 오늘 출국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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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로 출국했다. ⓒ 뉴시스

14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오는 15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각국 정상들과 함께 정책 공조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경제의 포용적 성장' 등을 논의하는 동시에,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과 인적 자원, 농촌 개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오는 21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관련국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총격·폭탄 테러로 G20 정상회의 기간 등에 테러 우려가 커진 만큼 터키 등 다자회의 개최국과 긴밀하게 공조해 경호 태세를 점검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